ESG 실험실

개발자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주체가 될 수 있을까?

콜컴 2026. 1. 26. 20:18

README에 SDGs를 붙이는 작은 실험

우리는 매일 코드를 작성하고, 오픈소스를 만들고, GitHub에 프로젝트를 올립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면 어떨까요?

“이 프로젝트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기술은 중립적이라고들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기술 선택 하나하나가 자원·환경·사회에 영향을 줍니다.

  • SSD를 쓰는 선택
  • CI/CD로 낭비를 줄이는 구조
  • Docker로 인프라 효율을 높이는 방식

이 모든 건 사실상 ESG·지속가능성 선택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GitHub README에는 여전히 기능과 스택 이야기만 가득하죠.

그래서 시작된 작은 실험이 바로 이것입니다.

왜 README에 SDGs를 붙여야 할까?

README는 프로젝트의 얼굴입니다.
기술 스택, 설치 방법, 사용 예시는 잘 정리되어 있지만,

❌ 이 프로젝트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측면에서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는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 SDGs를 README에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는 없을까?
  • README만 보고도 SDGs 기여도를 자동으로 보여줄 수는 없을까?

 

README에 SDGs 아이콘 붙이기

기술 스택 아이콘처럼, SDGs도 하나의 ‘공통 언어’로 README에 넣어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예시

### 📌 SDGs Contribution

![SDG 7 – Affordable and Clean Energy](https://sdg-icons.dev/icons/7.svg)
![SDG 13 – Climate Action](https://sdg-icons.dev/icons/13.svg)

이렇게만 해도,

  •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한눈에 보이고
  • 비슷한 가치를 가진 개발자가 더 쉽게 모이고
  • “이 프로젝트는 왜 존재하는가?”에 답을 줍니다

왜 아이콘이 효과적일까?

장점 설명
직관성 글보다 한눈에 이해 가능
공통 언어 전 세계가 공유하는 UN SDGs
커뮤니티 신호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개발자에게 강력한 메시지

OpenSource for SDGs: README 분석 서비스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것이 OpenSource for SDGs 입니다.

🔗 https://sdgs.colcomm.net

서비스 개요

GitHub README를 AI(OpenAI 기반)로 분석해 UN의 17개 SDGs 중 어떤 목표와 연관되는지 자동으로 매칭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 방법

  1. GitHub 리포지토리 URL 입력
  2. README 자동 분석
  3. 관련 SDGs 목표 도출
  4.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시

어떻게 작동할까?

서비스 구조는 단순하지만 확장 가능하게 설계했습니다.

  1. GitHub URL 입력
  2. README 내용 수집
  3. GPT 기반 텍스트 분석
  4. SDGs 17개 목표와 키워드·맥락 매칭
  5. 기여 가능성 점수화 및 UI 표시

핵심은

“이 프로젝트가 SDGs를 의도적으로 언급했는가”가 아니라
“실제로 어떤 가치와 연결되는가” 를 읽어내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테스트해볼 수 있는 GitHub 예시

아래 리포지토리로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

테스트용 예시 (오픈소스)

위 주소를 https://sdgs.colcomm.net 에 입력해 보세요.
README 기반으로 어떤 SDGs가 매칭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ADME에 이렇게 붙여보세요

## 🚀 SDGs Goals
![SDG 9](https://sdgs.colcomm.net/badge/sdg/9.svg?score=25) 
![SDG 10](https://sdgs.colcomm.net/badge/sdg/10.svg) 
![SDG 8](https://sdgs.colcomm.net/badge/sdg/8.svg)

이 한 블록만으로도 프로젝트의 기술적 가치 + 사회적 방향성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왜 이게 의미 있을까?

SDGs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환경, 사회, 정책, 글로벌 협력을 아우르는 전 세계 공통 프레임워크입니다.

 

기술 커뮤니티 역시 이 프레임 안에서 자신의 선택과 영향을 명확하게 드러낼 필요가 있습니다.

OpenSource for SDGs는 개발자가 README 하나만으로도

“나는 이 글로벌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돕는 도구를 목표로 합니다.

README 한 줄의 선언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README 한 줄에 SDGs를 담는 것은
“기술로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선언입니다.

앞으로는 다음 기능들도 계획 중입니다.

  • SDG 아이콘 자동 생성 API
  • 언어·기술별 매칭 정확도 향상
  • 커뮤니티 기반 기여도 시각화

좋아요, 그럼 기존 글의 흐름과 톤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앞으로의 계획」 섹션을 자연스럽게 확장해볼게요.
아래 내용은 지금 문단을 대체하거나 바로 이어 붙일 수 있는 버전입니다.

 

https://youtu.be/A1oeujyLM2w

 

앞으로의 계획 — SDGs GitHub 활동가 인터뷰까지

앞으로는 기능 확장뿐 아니라, 사람과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키워가려 합니다.

현재 계획 중인 다음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적 확장

  • SDG 아이콘 자동 생성 API
    • README에 붙일 수 있는 SDGs 아이콘을 목표 번호만으로 자동 생성
  • 언어·기술별 매칭 정확도 향상
    • Python, JavaScript, Infra, Data, AI 등 도메인별 SDGs 해석 고도화
  • 커뮤니티 기반 기여도 시각화
    • 프로젝트 단위뿐 아니라 기여자 단위의 SDGs 연결성 탐색

하지만 기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SDGs GitHub 활동가 인터뷰 블로그 진행

다음 실험은 “도구에서 사람으로” 시선을 옮기는 것입니다.

오픈소스 생태계에는 이미 의도적이든 아니든 SDGs를 실천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존재합니다.

  • 기후·에너지 데이터를 공개하는 개발자
  • 접근성과 교육 격차를 줄이는 오픈소스를 만드는 활동가
  • 인프라 효율과 자원 절약을 고민하는 시스템 엔지니어
  • 사회 문제를 기술로 풀어보려는 개인 개발자

하지만 이들의 고민과 선택은 대부분 커밋 로그와 이슈 트래커 뒤에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SDGs GitHub 활동가 인터뷰 블로그 시리즈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SDGs는 거창한 정책 문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코드로 실천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작은 실험이 문화가 되기를

README에 SDGs 아이콘을 붙이는 일은 아주 작은 행동입니다.
하지만 그 한 줄이 쌓이면,

  •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기준이 바뀌고
  • 기여의 이유가 달라지고
  • 개발자 문화 자체가 조금씩 이동할 수 있습니다.

README 한 줄의 선언이
인터뷰 한 편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그 이야기가 또 다른 개발자의 선택에 영향을 주기를 바랍니다.

 

OpenSource for SDGs는 그 연결의 출발점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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